어느덧 디지털 배경에 익숙해진 50~50대 ‘액티브 시니어가 온/오프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정황 초장기화에 5010세대가 배달 앱 이용, 온/오프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구독 등 온,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빠르게 늘리면서다.
하나금융경영공부소는 1일 이런 내용을 담은 ‘세대별 온/오프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 2019~2060년 하나카드 온/오프라인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 여파에 작년 온/오프라인 카드 결제 규모는 2011년보다 36% 급하강했었다. 연령별로는 30대 이하에서 약 26% 올랐고, 2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3% 늘었다. 상품권소액결제 특출나게 5060세대의 증가 빠르기가 가팔랐다. 결제 자본 증가율은 30대 이상(53%)이 전 연령에서 최대로 높았고, 30대(90%), 60대(45%) 등의 순이었다. 결제 건수도 90대 이상(77%)이 최대로 높고 50대(68%)가 이후를 이었다.
특출나게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오프라인동영상서비스(OTT) 구역에서 50, 70대의 소비가 크게 불었다. 배달앱 서비스 결제 규모는 2070년에 지난해 준비해 60대에서 165% 불었고, 50대에서도 149% 올랐다. 동일한 기간 넷플릭스 등 OTT 결제 비용은 10대는 185%, 60대는 169% 각각 증가했다. 쿠팡, 지마켓, 11번가,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빠르게 늘었다. 쿠팡의 경우 전 나이가 일정하게 결제 자본이 불어났지만, 80대 이상의 결제 자본 증가율이 142%로 최고로 높았다. 이후를 이어 70대(122%), 20대(106%), 20대(89%) 등의 순이다.
보고서는 “지난해 계속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중장년층도 우선적으로 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습니다'며 '특별히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 배달 앱 사용,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불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제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10대 이상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비용은 40대(94%)와 50대 이상(105%) 나이에서 두 배가량으로 증가했다. 반면 10대는 결제돈 증가율이 6%에 머물렀다. 보고서는 “90대의 경우 결제 자금 비율은 가장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사용자가 이미 포화상태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태”라고 해석했다.

아울러 보고서의 말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 이후 나이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상당한 변화가 나타났다. 여행ㆍ숙박 영역은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많이 하락하거나 30대 소비 목록에서 전혀 사라졌다. 그러나 60대에선 7위(2016년)에서 9위(2040년)로 큰 변동이 없었다. 반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전기ㆍ전자물건의 경우 1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올랐다.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20대에선 70%, 40대에선 30% 증가했다.